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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뜨거웟던 하룻밤 - 상
작성자 : 익명
714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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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뜨거웟던 하룻밤 - 상 ‘내가 미쳤지…, 어떻게 태준이와… 잊어야 해! 잊자…’ 잠을 못자고 침대에서 뒤척이던 정 영란은 며칠 전 친조카는 아니었지만 그동안 조카처럼 대해왔던 태준과 섹스 직전까지 갔었던 일에 대해 지금 몹시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태준의 늠름했던 자지와 그것이 자신의 아랫배를 압박하던 느낌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하긴 18살이면 이제 어른이나 마찬가지인데…’ 사실 그녀는 그 동안 태준의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한때 자신이 사랑했고 섹스로 자신을 길들였던 종혁의 모습을 자주 떠올리곤 했었다. 그리고 깊은 밤 혼자서 스스로에게 일어났던 섹스의 욕구를 달랠 때 태준의 모습을 자주 떠올리곤 하였다. 물론 그것은 상상일 뿐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하지만 며칠 전, 술 한 잔 먹은 기분에… 그리고 어린 녀석이 자신을 매력적이라고 칭찬한 몇 마디에 영란은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상상해 왔던 바로 그것을 그녀는 기어이 저지르고야 말았다. 다행히 태준의 경험부족으로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그 여파는 그녀의 잠재되어 있던 음탕함에 계속해서 불을 지르고 있었다. 정 영란… 그녀는 지금 43살이었지만 나름대로 동안이어서 생김새는 실제 나이보다 5~6살 어려 보였다. 물론 몸매는 매일 마시는 술로 인해 전 같지는 않아서 군살이 여기저기 붙었지만 158cm의 키에 52kg정도로 아담하면서도 약간은 통통한 체격이 그리 흉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짙은 눈썹과 큼지막한 눈은 여전히 남자들에게 호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녀는 10년 전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다. 당시에는 믿었던 남편에 대한 분노로 그들을 간통죄로 고소(告訴)했고 결국 남편의 구속과 함께 이혼에 이르긴 했지만…, 새로운 여자와 알콩달콩 사는 전남편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1년도 안되어 후회를 했다. 더욱이 위자료(慰藉料)로 받은 돈마저 사기(詐欺)를 당하여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게 어려운 그녀에게 흑기사처럼 나타난 사람이 바로 박 종혁이었다. 박 종혁은 그녀가 한때 잘 따랐던 고향의 오빠였는데 10여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는 나름대로 성공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어려움을 알고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도왔다. 사기(詐欺)당한 돈의 일부를 되찾게도 해주고 그녀가 현재 운영하는 호프집을 차릴 수 있도록 가게를 얻어주기까지 하였다. 물론 박 종혁이 유부남이었음은 물론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박 종혁을 의지하게 되었고 그것은 그와의 불륜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불륜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박 종혁의 섹스 능력이 전남편을 압도했던 것인지…, 그녀는 박 종혁에게서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리고 박 종혁은 조금씩 그녀 안에 잠재(潛在)되어 있던 성감대(性感帶)들을 개발하며 그녀를 길들여 나갔다. 그동안에 이미 그의 아내와도 친숙한 사이가 되었고 그의 아이들에게 고모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던 그녀였기에 많은 죄책감을 느끼긴 했지만 박 종혁의 몸에 길들여지는 자신을 제어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남자 복이 없었는지 그마저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박 종혁이 그의 아내와 함께 지방 여행을 다녀오던 중 자동차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리고 그녀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박 종혁이 죽은 후 4년 동안 그녀는 다시 예전처럼 무미건조한 생활을 했다. 그녀는 호프집 운영에 전념했고 종혁의 자식이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다. 그런데 최근 성장한 종혁의 아들 태준을 보면서 그녀에게 작은 파문이 일게 되었다. 태준은 종혁의 모습을 너무나도 쏙 빼 닮았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생김새며 행동거지가 종혁을 연상케 하였다. 더욱이 태준은 이미 키가 183cm로 그의 아버지보다 훨씬 더 컸고 아직 완전치는 않았지만 어깨도 그의 아버지보다 더 넓고 듬직한 것이 완전 건장(健壯)한 성년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종혁을 만났을 때 이미 종혁은 중년의 모습이었는데… 군살하나 없는 태준은 싱싱한 젊은이로 마치 종혁의 ‘리모델링 버전’이라 할 만 했다. 태준을 통해 그녀는 과거 종혁과의 그 격렬(激烈)했던 섹스가 회상(回想)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종혁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위(自爲)를 했다. 하지만 절정의 순간에 그녀를 올라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종혁이 아닌 태준이었다. “어제는 내가 너무 오버했어.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야….” 그녀가 그렇게 태준에게 단정지었고 태준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지금 그녀는 다시 태준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곧고 단단한 성능 좋은 자지를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것이 자신의 보지 위 둔덕을 압박하던 뜨거운 느낌을 떠올렸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아랫도리로 향했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흥건히 젖어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검지와 중지로 질 벽을 자극했다. 그러자 4년 동안 외부와 단절되어 있던 그녀의 보지가 점차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흥~~ 헉!” 그녀는 작은 신음을 뱉으며 허벅지를 붙이고 몸을 뒤틀었다. 오른손은 자신의 질 벽을 계속 자극하고 왼손은 브래지어 안으로 넣어 스스로를 애무했다. 젖꼭지도 이미 딱딱하게 발기한 상태였다. 그녀는 태준이 자신을 겁탈하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렸다. 태준이 자신을 껴안더니 호프집의 손님 테이블위로 자신을 눕힌다. “안 돼! 태준아! 이러면… 제발….” 그녀가 애원하지만 태준은 막무가내다. 아니 욕까지 해댄다. “씨발 년… 뒤진다, 내 말 들어….” 그녀는 반항해 보지만 태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를 범(犯)한다. 그의 억센 손이 그녀의 셔츠를 뜯어내자 단추가 떨어져나간다. 그는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찢어버리고 강제로 그녀의 다리를 벌린다. 그리고 끝내 그의 커다란 자지가 그녀의 보지 안으로 들어와 자궁을 자극한다. 아프지만 묵직한 기분이 싫지만은 않다. 눈물이 나고 목이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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